2006/04/27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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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만 용기를 내서
당신을 보기 위해 눈을 들었다 그리고 그날부터 하늘 아래 내 눈은 다른 어떤 것도 볼 수가 없었다. 잠은 밤에 내 눈을 헛되이 감기고 밤은 나에게 낮이 되어 꿈 밖에 아닌 것을 공연히 꾸게 하였다. 그것은 비운의 꿈으로, 수없는 훼방이 당신과 나의 운명을 갈라놓고 있었다 눈뜨고 있는 나의 가슴은 지금도 세차게 싸우지만 당신 가슴은 언제까지나 안온하도록 어린 사슴처럼 민첩한 그대 눈동자에 맹세코 '나의 생명인 그대,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닿고 싶은 생각 간절한 그 입술에 맹세코 처녀의 띠 두른 그 허리에 맹세코 말로써 할 수 없는 가지가지를 능란하게 말하는 꽃말에 맹세코 '나의 생명인 그대,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아테네의 소녀여 나는 가리라 아름다운 그대여 그대 혼자 있을 때 나를 생각하라 나는 이스탄불에 가지만 아테네는 나의 가슴,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으리라 내가 그대 사랑하기를 그칠 줄 아느냐? 아니 영원히 그치지 않으리라 '나의 생명인 그대,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바이런 # by 하늘바람 | 2006/04/27 16:52 | 좋아합니다 | 트랙백 | 덧글(0)
아아악..
PMP 가 너무 사고싶어졌어..ㅠㅠ 어떻하지 어떻하지.. 너무 난감해..ㅠㅠ # by 하늘바람 | 2006/04/25 11:39 | 좋아합니다 | 트랙백 | 덧글(1)
슬픔에게 안부를 묻다
류시화 너였구나 나무 뒤에 숨어 있던 것이 인기척에 부스럭거려서 여우처럼 나를 놀라게 하는것이 슬픔, 너였구나 나는 이 길을 조용히 지나가려 했었다 날이 저물기 전에 서둘러 이 겨울숲믈 떠나려 했었다 그런데도 그만 너를 깨우고 말았구나 내가 탄 말도 놀라서 사방을 두리번거린다 숲 사이 작은 강물도 울음을 죽이고 잎들은 낮은 곳으로 모인다 여기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또 하나도 변치 않은 것이 있다 한때 이곳에 울려퍼지던 메아리의 주인들은 지금 어디 있는가 나무들 사이를 오가는 흰새의 날개들 같던 그 눈부심은 박수치며 날아오르던 그 세월들은 너였구나 이 길 처음부터 나를 따라오던 것이 서리 묻은 나뭇가지를 흔들어 까마귀 처럼 놀라게 하는 것이 너였구나 나는 그냥 지나가려 했었다 서둘러 말을 타고 이 겨울숲과 작별하려 했었다 그런데 그만 너에게 들키고 말았구나 슬픔, 너였구나 # by 하늘바람 | 2006/03/06 17:40 | 좋아합니다 | 트랙백 | 덧글(0)
![]() 출처 : Prenia Photo Room 덧붙임말>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작가의 허락을 받고 가지고 온 사진이라 불펌은 금지합니다. 사전예고드리는 이유는 불미스러운 일이 없기를 바라는 의미입니다.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거든요. # by 하늘바람 | 2004/11/25 16:00 | 좋아합니다 | 트랙백 | 덧글(7)
나의 최고의 기쁨 내가족들.
파아란 하늘. 시원한 바람. 넓고 넓은 바다. 깊고 깊은 계곡. 하늘 높이 나는 매. 깊어지는 가을. 노랗게 변한 은행나무. 내 카메라. 내가 찍은 사진들. 낡은 느낌이 드는 사진. 흑백사진.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코렛. 향이좋은 원두커피. 불가리의 향수. 어머니께서 해주신 음식들. 아버지의 깊고 넓은 목소리. 친구들의 즐거운 웃음소리. 새벽녁의 차가운 느낌. 나즈막히 들려오는 첼로소리. 극장에서 보는 영화. 피빛같은 포도주스. 내가 사놓은 책들. 그리고 앞으로 살 책들. 오월. 손잡고 걸어가는 연인의 뒷모습. 손잡을때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 겨울 체크무늬 치마. 새콤 달콤한 오렌지와 귤. 운동하고 난 후 땀이 흐르는 느낌. 기념일이 아닐때 받는 선물. 오른손목에 차는 시계를 보는 느낌. 직접 짠 목도리. 추운 겨울 집에서 느껴지는 온기. ...............생각중.. # by 하늘바람 | 2004/11/08 12:21 | 좋아합니다 | 트랙백 | 덧글(3)
• 감독 안권태
• 출연 김해숙 신하균 원빈 이보영 • 장르 드라마 • 제작연도 2004 • 제작국가 한국 •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 상영시간 112분 • 개봉일 2004-10-08 • 공식홈페이지 www.mybrother.co.kr ![]() # by 하늘바람 | 2004/10/12 10:51 | 좋아합니다 | 트랙백 | 덧글(0)
푸하하하.
드디어 폴라로이드를 샀습니다. >_< 다음에 혹시 번개가 있으면. 제가 찍어드리지요. 캬르륵. 도착하면. 녀석의 귀여운 자태와 사진을 디카로 찍어서 올릴께요. 그녀석이 도착할때까지 계속 "두근두근" 모드 진행. :) # by 하늘바람 | 2004/10/04 21:15 | 좋아합니다 | 트랙백 | 덧글(9)
![]() ![]() ![]() ![]() 베를린이 주목한 영화.. 15일 간 11회 촬영, 순제작비 5억이 들어 촬영한 영화..이것이 사마리아의 모습이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두번째 본 나는 역시나 충격적이였다. 하지만 변했다. 조금의 변화가 아니라 많은것이 바뀌었다. 예전의 김기덕감독이였다면, 자신의 딸이 원조교제를 했다면 그 원조교제 상대자들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기회나 시간같은건 주지 않고 살해했을것이고, 딸은 목졸라서 죽였을것이다. 아버지와 딸의 여행중에 딸의 꿈처럼 그런 결말을 내렸을것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청소년인 딸에게 운전을 가르쳐주고 떠난다. 딸은 힘들고 어렵지만 운전을 하며 세상으로 나갈것이다. 김기덕감독의 전작들은 사회의 문제점을 잡고 성난야수처럼 공격적이였다. 그걸 보는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하고 뭔지 모를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영화는 공격적이라보다 화해를 먼저 청하며 악수를 내민다. 그래서 이 영화는 많은 비현실적이고 추상적인 모습-두 여주인공들의 동성애적 모습과 이유없는 죽음들-과 대사-바수밀다, 내가 더러워 등등-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이해할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를 보면서 영화잡지의 어디서인가 읽었던 이 영화를 찍으면서 가장 비싸게 먹었던것이 3000원짜리 삼겹살이고, 핸드폰과 옷 등 모든것은 배우들의 것이라고 한것이 생각이 난다. 그래서 저 영화가 저런 느낌이 더 강렬하게 다가오는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 영화는 19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그들의 이야기이고 두 여주인공 모두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볼때 이런 현실은 우리나라 영화의 발전의 더디게 만든다. 그리고 남자주인공인 이얼은 이 영화의 생명력을 더욱 더 불어넣고 있다. 김기덕감독의 영화에는 조재현 이라는 공식을 깨버린것이다. 마지막으로 김기덕감독같은 생명력 넘치는 감독이 더욱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 by 하늘바람 | 2004/09/20 18:58 | 좋아합니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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