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 그리고 나의 어머니.
난 더위를 잘 못견뎌한다.

그것이 어린시절에는 더 심했었다.

알레르기 피부라 땀에도 약했고 차가운물에도 약하다.
그래서 여름에는 등에 늘 땀띠가 났었고.
너무 더워 찬물에 샤워를 하면 온몸에 이상한것이 나곤 했었다.
(지금은 이정도는 아니다)

그래서 나의 어머니는 나를 위해서.
물을 따뜻하게 덥혀주셨다.
그리고 기관기가 약해 선풍기 바람을 쐬면 밤새기침을 하는 날위해.
-등에는 땀띠가 나서 여름에 난 엎드려 잤었다.- 내가 잠이 들때까지 어머니는 부채질을 해 주셨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원룸에는 에어콘이 있어 선풍기때문에 밤새 기침할 걱정은 안해도 되고.
보일러도 급탕이 따로 되기때문에 물을 덥힐 필요는 없지만.
여름이 되면.
어린시절 나의 어머니가 나에게 보여주셨던.
너무나 큰 사랑이 그립다.
특히 요즘은 잠을 잘 못자서.
어머니의 무릎과. 시원한 부채바람이. 더욱더 그립다.
by 하늘바람 | 2004/07/23 14:28 | 일상.그리고 내가 쓰는 수필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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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ggdrasill at 2004/07/23 18:29
저도 더위 옴팡지게 싫어해요!!!!! 우어억!!!
Commented by 해루리 at 2004/07/24 10:58
더위 정말 싫습니다... 어디 밥먹으러 못가요~ 냉면묵어도..
땀 흘립니다...더운 음식 먹으면 사우나입니다~
아~~ 저주받은 체질~~
Commented by 편지이야기 at 2004/07/24 18:58
.우 리 엄 마 는 어 릴 떄 제 가 덥 다 고 하 면.
.발 가 벗 겨 서 마 당 에 서 재 웟. . [털 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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