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고마운_


일주일동안의 장마비때문에.
눅눅해진 이불.
늘 젖어있는 신발.
한손엔 늘 우산. 비때문에 젖을까봐 입지못한 긴바지.

장마가 되면.
이것저것 손해보는 느낌이다.

오늘아침 출근길은.
빛나는 태양과. 파란 하늘과. 기분좋은 바람을 느꼈다.

나무에서 떨어지는. 작은 빗방울들이.
태양에 반사되어. 보석처럼 나무에서 떨어진다.
너무나 아름다워 눈이 부셨다.

비가 왔기때문에.
오랜 장미비가 왔기때문에.
그 작은 것들이 아름답고 기쁘고. 행복하게만 느껴졌다.

사람사는것이. 그와 같지 않을까?
비온뒤 땅이 단단해 진다는 말이.
조금은..이제 조금은 이해가 될것같다.
by 하늘바람 | 2005/07/04 12:54 | 일상.그리고 내가 쓰는 수필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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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ternity at 2005/07/04 13:15
득도하신거 같아요^^;
Commented by 하늘처럼™ at 2005/07/04 13:34
햇빛이 너무 싱그러워보여요.. ^^
좋은 하루 되고 계시죠??
Commented by luvclar at 2005/07/04 20:56
하늘바람님도 햇살처럼 보석같이 다시 나타나셨군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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