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한 짧은 생각.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결혼.

단지 두사람만의 결합이 아니라.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기때문에. 아주 복잡하고. 미묘한 일. 이라고 한다.

그래서 집안의 경제력 차이가 너무 많이 나도 안되고.
두사람의 학벌도 너무 많이 차이나도 안되고.
남자가 잘나면 여자가 혼수를 많이 해야하는 분위기가 되고.
여자가 잘나면 남자가 처가살이를 하는 사람도 많고.
(안되는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결혼은 현실이기 때문에 사랑만으로는 힘들다는......말도 있다.

내가 봤을때. 우리나라 현시점의 결혼은.
사업인거 같다.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만나. 같이 살고싶어서 ..
그런 로맨틱한 이유보다는.
너무나 현실적인 경우가 많은듯 하다.

잠깐의 예를 들어보면.

내 친구중 한명은. 자주 가던 한의원의 젊은 한의사와 눈이 맞게 되었다.
그래서 사귀던 중. 형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 형님이 내 친구를 보고 하는 말씀이.

"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겁니까? 만약에 결혼을 할 생각이 있다면.
열쇠..3개........안되면..2개 정도는... 아시죠 무슨이야기인지? "

내 친구 왈..

" 잘 모르겠는데요.."

그 형님 왈..

" 이 아가씨 답답하네. 내 동생이 한의사니까 . 개인병원 차려야 하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개인병원..하고.
병원원장이 작은 차 타고 다닐수는 없는거 아닙니까.....그리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꺼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집.."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하더라.
내 친구는 그 말을 듣는 순간. 숨이 막히더라고 했다.
이 경우는 좀 심한 경우에 들겠지만. TV나 신문을 보면. 종종 나오는 혼수때문에.
" 매 맞는 아내", 또는 " 시어미니의 구박에 못이겨......."
이런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내가 생각했을때 결혼은.
두 사람이 당사자이다.
두 사람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고. 혼수같은건 솔직히 잘 모르겠다.
뭐가 그렇게 필요한건지.
예단따위 역시....
예단은 친척들에게 주는것이라고 대충 알고 있는데 이것 역시 많이 잘못되어있다.
내게도 결혼한 언니가 있지만.
돈으로 예단을 대신했다고 한다.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지 잘 모르겠다.
그 집 식구가 되었으니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로 예단을 준비하는것이 아닐까?
하지만....
돈으로 대신한다니..

결혼은 사랑하는 두 사람이 영원을 약속하는 소중한 의미라고 생각한다.
돈보다는 진심이 있는. 그런 아름다운 결혼문화가 되길 소원해본다.
by 하늘바람 | 2005/06/30 16:29 | 일상.그리고 내가 쓰는 수필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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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ternity at 2005/06/30 16:55
그러게나 말이죠.. (하늘바람님도 어서 결혼하세요^^)
Commented by luvclar at 2005/07/01 11:23
이런 슬픈 상황은 일부예요. 만약 그 반대라면 매스컴에도 오히려 행복한 결혼이 보도되겠죠? 그럴리는 없겠고...만남이 진실되고 순수하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지요. 오랜만에 포스팅해서 반갑고 고마워요. -_-;;
Commented by 클림트 at 2005/07/01 23:48
결혼..............해야하는거라면 서로에게 부담없이 공평한 조건의 결혼이 되어야지... 조건이 좋다고 그 조건을 내세우게되면 이미 실패한 결혼이 아닐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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